New Start
새로운 시작.
맘에 드는 짤방 :)
사용하는 PC 가 3대라서, 블로그 RSS 나 홈페이지 링크를 수정할 때 copy & paste 신공을 발휘하곤 하는데, 구글RSS 를 써보니 아주 깔끔하고 좋네요 (아이폰에서도 지원한다는 ! 그런데 아직 아이폰이 없는 윽 ㅠㅠ .... 4G 야 내가 널 기다린다)
이 블로그 주인이 한주간 게시물을 평균 몇개 정도 작성하는지, 구독자는 몇명이나 되는지 뭐 그런 것도 체크 가능하네요. "세부정보 표시하기"를 누르면 나옵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의 샘플 화면입니다. 아... 한주간 1.2 개 밖에 글을 작성하지 않는다니... 숫자를 조금 더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마소 7월호를 마지막으로 게임해킹 리버싱 강좌를 끝냅니다. 지금 막 기자님께 마지막 원고를 보냈고요. 다음 연재 기획도 세워놓긴 했는데, 그냥 마음을 바꿔서 이제 한동안은 연재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마소에는 제 이름은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 마소에 2년 반 가까이 연재를 했는데 한동안 쉰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면서, 한편으로는 매번 원고를 늦게 보내드려서 저 때문에 마음고생하신 김모 기자님께 죄송스런 마음 뿐이네요.
온라인게임 해킹 쪽 부분에서 글을 쓰면서 "특정 게임명이 공개되지 않도록 하자" 라는 룰을 어기지 않도록 항상 신경쓰고 있는데 해킹 당하는 타겟 (즉 특정 게임들)이 나오지 않으면 설명에 맥아리가 빠지거나 뭔가 공신력이 부족한 듯한 뉘앙스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아 그 점이 가장 난감했습니다. 결국 몇몇 연재에서 살짝이 화면자료가 들어갔지만, 그래도 나름 실질적인 해킹 장면과는 관계가 적은 부분만 넣으려 노력했습니다만... 실제로는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게임 해킹에 대한 외부 발표를 할 때도 그렇고 사실 그 점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리버싱 교육이나 기타 게임개발시 보안 관련 발표를 할 때에는 해당 게임개발팀의 동의를 얻고 시연하는 것이 가능한데, 연줄도 없는 타사의 게임에는 그럴 수 없으니... (연줄이 있다 하더라도 쉽게 수락해주지 않겠지만요) 해킹의 범람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때에 그 게임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동종업계 입장에서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점 때문에 질 떨어지는 연재가 되었다면 그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웹 해킹이나 시스템 해킹도 물론 힘들지만 시뮬레이트나 모의 타겟팅을 만드는 작업은 온라인게임 해킹에 비해서는 조금 낫지 않을까 합니다. 게임 해킹 쪽은 일단 해당 해킹을 시연하려면 같은 취약점을 가진 게임 서버/클라이언트 모델을 시뮬레이트 해서 개발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고, 동일한 취약점을 구성하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소모됩니다. 게임 서버를 둘 곳도 딱히 찾기 쉽지 않죠. 그래도 재작년에 디버그랩에서 발표할 때에는 일단 클라이언트 중심으로 해서 뭐 어케 대부분의 시연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강의장에 나갔습니다만, 나름 만드는데 고생했는데 이게 전부다 다이얼로그 애플리케이션이라 화면으로 보니 정말 없어보이더군요 -_-;; 그래서 맨날 지뢰찾기나 핀볼 같은것만 등장하는것도 제가 씹긴 했지만 그런게 한편으로는 이해도 좀 됩니다.
물론 이런 귀찮은 짓을 하지 않으려면 그냥 그 게임이 만신창이가 되는 모습을 발표에서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게임 해킹시에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이 해킹당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아야 한다 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물론 현재 라이브 상태의 게임을 아작내는 것이 가장 주목을 끌 수 있고 화려해보이며 또한 스펙타클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크래커(요즘 맘에 안드는 표현으로 블랙해커)가 아니고 보안담당자들입니다. 뽐내기 위해 해킹을 하는 것이 아니며 타사의 매출과 서비스에 영향을 가는 행동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연합니다. 제가 쓰는 글과 발표가 특정 게임 타겟도 공개하지 않아 없어보이고, 제가 보이는 시연이 쓰레기 같은 예제프로그램으로 깔짝되는 것이 계속되더라도 저는 계속 그렇게 할 겁니다. 실력도 없으면서 개념도 없다는 소린 듣고 싶지 않는 것이 요즘 드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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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1)
실내에 파리가 윙윙대며 날아다닌다.
매우 짜증이 난다. 하지만 참는다.
계속 윙윙대며 내 주위를 맴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파리채 있는 곳으로 달려가 파리채를 꺼낸다
하지만 파리채를 손에 든 순간 파리가 어디로 숨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더이상 윙윙대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상황2)
컴퓨터를 쓰다가 태스크 스위치 중 갑자기 화면이 멎는다.
마우스는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다운된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화면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하지만 계속 화면은 겹쳐진 UI 가 매직아이처럼 늘어져 있을 뿐
복귀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기다린다.
매우 짜증이 난다.
더이상 참지 못하고 걍 터미네이트 시켜버리려고 작업관리자를 연다.
그러나 그 순간 화면이 돌아온다....
비슷한 상황 같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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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흠 블로그에 글을 쓰는게 어색한 느낌이 들 정도로 오랫만이네요...
제 인생에 이렇게 정신없이 산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최근에 넘 바빴습니다.
바쁜 인생은 이제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하며...
다음달부터는 최근과는 달리 열심히 재미있는 글을 (제 생각이지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2주간 해외에 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마소에 매달 연재하던 리버싱 강의가 이번달은 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재를 펑크 내다니... L모 기자님께 무한한 사과의 말씀을...)
그럼 다음달부터는 블로그에 좀더 신경도 써보고 흥미를 끌만한 것도 많이 준비해보겠습니다.
ㅂㅂㅇ...
금요일 새벽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앞 차 두대가 길을 막고 분쟁중이길래
저도 잠깐 정차해서 그 뒤에 조용히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지 못한 뒷차가 제 차를 엄청난 속도로 들이 박았습니다.
제 차의 뒤 트렁크 부분이랑 범퍼 부분은 모두 걸레가 됐고요
저도 충격을 좀 받았네요...
백미러 너머로 차가 돌진해오는 모습을 보며, 멈추겠지 멈추겠지 하며 그러고 있는데
차는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은 채 다가오고, 저는 "으어어억- 들이받는구나!" 하던
그 몇초간의 순간이 잊혀지질 않네요 (이런걸 트라우마라고 하나봐요) ...
뭐 어쨌든 입원해 있고, 물리치료 받는 중인데요, 뭐 이참에 좀 쉬지 하는 마음으로
생각해보니 좋은 기회로 삼아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 심심해서 이것저것 둘러봤는데, 요즘엔 환자들에게 노트북을 대여해주는 업체도 있네요,
노트북 하루 24시간 9900원 뭐 이런게 있길래 한번 신청했습니다(인터넷은 WIBRO 제공)
전화한지 30분도 되기 전에 배달꾼이 노트북이랑 WIBRO 모뎀을 가져왔는데,
배달꾼 : "오늘 입원하셨다니, 특별히 좋은 노트북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살펴본순간 셀러론 2.4 에 메모리는 512MB -_-;
특별히 좋은 노트북인거는 맞네요 -_- 요즘 찾아보기 극히 힘든 노트북일테니 ;;;
다시 가져가라고 할 수도 없고 그사람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아흠, 어쨌든 벌려진 업무들을 처리하지 못하고 이렇게 누워 있으려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거북이 노트북으로 뭘 하기도 힘들고...
그냥 한번씩 들어와서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오랜기간동안 방치된 블로그에 글이나 간간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